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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 잡다한여행이야기

나홀로 뚜벅이 제주도여행 2박3일 강력 추천 코스/2편

https://kissmes.tistory.com/3688272와 이어지는 두 번째 게시물입니다.
 

나홀로 뚜벅이 제주도여행 2박3일 강력 추천 코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참 좋아합니다. 하루하루 사방이 막힌 빌딩숲 안에서, 수두룩 빽빽한 도시인들과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하다보면, 아득히 제주도로 떠나는 생각을 하죠. 요즘은 저가 항공사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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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녕미로공원에서 나와 다시 도로에 접어들면, 이런 자연 그대로의 밀림(?)도 볼 수 있습니다.

 

 

약 30분간 도보끝에 만장굴에 도착했습니다. 제 뒤에 커플은 캐리어를 끌고 오시던데...비추합니다.
대망의 매표소입니다.
지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인상된 입장료를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매표후에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만장굴 안은 한 여름에도 기온을 10도 안밖, 습도를 90%대로 유지합니다.

만장굴에 온 이유가 이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oodbye, 만장굴.

만장굴-해녀박물관 [반드시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만장굴 관람시간을 조정하세요]

711-2번 버스를 타고 해녀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해녀박물관 전경.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원입니다.

해녀박물관 인근에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잠시 들려갔습니다.

 

해녀박물관-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읍에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외에도 다양한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해 있어, 
제주도 주요 관광지가 밀집한 동부 지역을 쉽게 둘러볼 수 있게 하는 중심지입니다.
플레이스 캠프는 저렴한 숙박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대 시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비수기 이벤트로 3만원 1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필자는 조금 더 저렴한 2만 원대에 2박을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수기 가격은 약 4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1인 여행객이나 커플 여행객이 묶기 좋은 곳입니다.
캠프 내에 너티 클라우드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 도렐과, 우육탕 맛집으로 알려진 샤오츠가 위치해 있습니다.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은 상담히 친절하신 편입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된 룸으로 올라갑니다.

 

문을 열면 꽤 좋은 룸 컨디션의 방을 볼 수 있습니다. 1인 여행객이 나름 편하게 묵어가기 좋습니다.

 

샤워실은 이렇게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고 안에 커텐을 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보이는 룸도 있지만 제 룸은 이렇습니다 B_B

특이하게 4성급 호텔인 플레이스 캠프는, 귀마개가 제공이 됩니다. 실제로 소음에 다소 취약하며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정의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고, 4성급 호텔 치고 저렴한 가격이 이 단점을 상쇄시켜줍니다. 특히 밤이 되면 앞쪽 마당공간에 각 각의 여행객들 일행이 모여 수다를 떨며, 한 잔씩 하는 풍경을 보게 되는데 이는 마치 게임 속 '마을'을 연상케 합니다. 주로 이용객은 20/30대들입니다. 간간히 중년 여행객들도 보이며, 필자는 1인 여행객들을 위해 이 호텔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도, 게스트 하우스 수준의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1박 2만 4천원대)
이로써 1일 차 코스가 끝이 났습니다.  필자가 경험한 여정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빕니다. 2일 차 코스 및 여정 후기는 2019년 06월 29일까지 작성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여행기는 어떠한 곳으로부터도 후원을 일체 받지 않고 순수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